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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내돈내산 솔직후기

[논현 횟집 안가면 손해!] 막회 맛집 마케집

by jessicashin 202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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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두 시, 가족끼리 낮술을 즐기러 강남 마케집을 찾았어요.

강남대로118길 골목 안쪽에 자리한 이곳은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금방 찾을 수 있을 만큼 입지가 좋아요.

강남역에서 도보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정말 훌륭하고요.

[논현 횟집 마케집 분위기]

 

매장에 들어서면 1층과 2층으로 나뉜 구조가 눈에 들어오는데,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예요.

횟집이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번잡하고 시끌벅적한 이미지와는 달리,

마케집은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인테리어 덕분에 가족 모임이나 소중한 분들과의 식사 자리로도 전혀 손색이 없어요.

테이블 간격도 적당히 여유가 있어서 옆 테이블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매장 밖에 마련된 커다란 욕조형 수조가 인상적이에요.

그 안에 해산물과 물고기들이 살아서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거든요.

메뉴를 고르기도 전에 이 수조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신선함이 눈으로 확인되니까,

먹기 전부터 기대감이 확 올라가요.

살아 움직이는 해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주문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마케집만의 큰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토요일 낮 시간대였는데도 매장 분위기는 소란스럽지 않고 차분했어요.

가족끼리 느긋하게 앉아서 낮술 한 잔 곁들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공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논현 횟집 마케집  메뉴 및 후기]

 

마케집의 메뉴 구성은 횟집답게 다양하고 알차요.

막회, 해산물모듬, 쥐치와 쥐치간, 단새우, 미나리전, 갈치구이 등

해산물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메뉴판 앞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 거예요.

 

저희는 이날 막새세트(막회 대 + 새우 대 + 해물라면), 미나리전, 갈치구이, 쥐치와 쥐치간, 해산물모듬, 치즈감자전을 주문했어요. 생각해보면 꽤 많이 시킨 것 같기도 한데, 다 먹었어요. 그만큼 맛있었다는 뜻이겠죠.

막회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건 막회예요. 막회는 소스가 따로 나와서 찍어 먹는 스타일인데, 이 방식이 정말 탁월해요.

소스를 미리 섞어두면 수분이 생겨서 회가 물러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마케집은 그런 점을 배려해 찍먹 방식으로 제공하는데, 덕분에 회가 끝까지 탱탱하고 신선한 식감을 유지해요.

한 점 한 점 소스에 찍어 먹을 때마다 입 안 가득 바다의 신선함이 느껴져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것 같았어요.

새우는 딱새우였는데, 달아도 너무 달았어요.

딱새우 특유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살아있어서 따로 양념이 필요 없을 정도였어요.

신선한 딱새우를 이렇게 퀄리티 있게 내어주는 곳이 많지 않은데, 마케집은 그 기준을 충족하고도 남았어요

 

미나리전은 바삭함과 향긋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메뉴예요.

미나리 특유의 향이 살아있으면서도 전의 바삭한 식감이 잘 살아 있어서, 술 안주로도, 밥 반찬으로도 정말 잘 어울려요.

해산물 메뉴들 사이에서 입을 한 번 환기시켜주는 역할도 해줘서 저는 개인적으로 꼭 재주문할 메뉴로 찜해뒀어요.

 

갈치구이는 처음 봤을 때부터 감탄이 나왔어요.

보통 갈치구이는 긴 토막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마케집의 갈치구이는 가시 없이 한 줄로 돌돌 말아서 한입 크기로 구워져 나와요. 손 쓸 필요도 없고,

가시 발라내는 번거로움도 없이 그냥 집어서 입에 넣으면 끝이에요.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해서 식감의 밸런스도 훌륭했어요.

 

쥐치와 쥐치간은 이날의 숨은 하이라이트였어요. 쥐치 자체도 담백하고 맛있었지만,

쥐치간의 그 깊고 진한 맛은 경험해본 분만 아는 즐거움이에요.

입에서 살살 녹는 쥐치간을 한 입 먹고 나서 저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어요.

표현이 극단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극락이라는 단어 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었어요.

 

해산물모듬은 가히 바다의 총집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구성이에요.

멍게, 새우, 전복, 삼치, 아귀간, 해삼, 가리비구이, 문어숙회까지 정말 다양하게 담겨 나왔어요.

각각의 해산물이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전부 싱싱하고 맛있어서, 어느 것 하나 실망스러운 게 없었어요.

가리비구이의 고소함, 문어숙회의 쫄깃함, 아귀간의 부드럽고 깊은 맛까지 —

한 접시에서 이렇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마케집 해산물모듬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치즈감자전은 의외의 발견이었어요.

감자를 채 썰어 치즈와 함께 지진 전인데, 감자의 촉촉한 식감과 치즈의 고소함이 정말 잘 어울려요.

해산물 메뉴들 사이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줘서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두루 인기 있을 것 같은 메뉴예요.

이것도 다음에 꼭 다시 시켜보고 싶은 메뉴 목록에 올라갔어요.

 

해물라면은 식사 마무리용으로 주문했는데, 이것도 극락이었어요.

해산물 육수가 베이스가 되어 국물이 깊고 진한데, 담백하면서도 속이 풀리는 느낌이 있어요.

배가 이미 꽤 찬 상태였는데도 국물을 거의 다 마셔버렸어요.

전반적으로 이날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같이 수준 이하인 것이 없었어요.

가격 대비 퀄리티도 충분히 납득이 가고, 무엇보다 신선도에서는 탁월함을 보여줬어요.

 

[논현 횟집 마케집  재방문의사 - 200%]

솔직히 말하면,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미 다음 방문 날짜를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그만큼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신선한 해산물을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을 강남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행운이에요.

특히 가족 모임, 소중한 분들과의 특별한 식사 자리, 혹은 혼자 조용히 낮술 한 잔 즐기고 싶은 날에도 마케집은 언제나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다음에는 아직 먹어보지 못한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보고 싶고,

쥐치간과 해물라면은 무조건 재주문 예정이에요.

두 번, 세 번 방문해도 매번 새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메뉴 구성이라서 질릴 일이 없을 것 같아요.

강남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찾고 계신다면, 마케집을 강력하게 추천해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논현 횟집 마케집  위치 및 운영시간]

마케집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8길 12 1층

운영시간

일요일 13:00 - 23:30 / 라스트오더 22:30

월 - 금 11:30 - 익일 01:30 / 라스트오더 00:30

토요일 13:00 - 익일 01:30 / 라스트오더 00:30

 

그럼 여러분도 논현역 횟집생각나실 때 마케집 가보시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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